다리가 붓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다리가 퉁퉁 붓는 이유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기, 짜게 먹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다리가 부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쪽만 붓거나 부종이 지속될 경우에는 붓는 이유가 질병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그대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어서 미리 다리가 붓는 이유를 알아두고 의심되는 질병이 있다면 조기에 대처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다리가 붓는 이유로 장시간 서서 또는 앉아서 일하기가 있어요. 같은 자세로 있을 경우 근육의 수축 작용에 의한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다리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역류해 부종, 다리가 피로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운동 부족과 냉증 또한 다리가 붓게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쇠퇴하면 다리의 정맥에서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펌프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수분, 노폐물 등이 정체되고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증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혈액과 림프의 흐름을 막아 부종으로 이어집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도 다리 근육이 약해져 다리가 붓는 이유가 되므로 식사제한이 아닌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염분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붓기가 촉진됩니다. 염분의 경우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서 염분 1에 7배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이에 혈액의 수분이 증가하고 여분의 수분이 남아 다리가 평소보다 많이 부을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에 어떤 문제가 생겨 펌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전신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부종이 발생합니다.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 빈맥 등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간질환이 다리가 붓는 이유는 아닐까요. 혈관에 수분을 유지하는 알부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간 기능저하될 경우 이 성분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겨 약해졌을 때도 여분의 수분을 배출 할 수 없어 다리가 붓는다고 합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다리뿐만 아니라 얼굴과 눈꺼풀이 자주 붓게 됩니다. 부종 외에도 소변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소변색이 평소와 다르고 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혈액의 역류를 막는 정맥 속 밸브가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 혈액이 다리에쌓일 경우 부종이 발생합니다. 다리가 붓는 것외에도 저림, 피로함, 혈관 돌출 등이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다리가 붓는 이유는 혈액순환 문제입니다. 장시간 앉거나 서서 작업을 할 경우 림프 순환이 잘 안되어 독소 배출이 어렵고 붓기 쉽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타구니와 무릎 뒤에 림프절이 있기 때문에 이 부위를 손으로 문질러 마사지해주면 붓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목욕 후에 또는 중간에 마사지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시간이 없을 경우 족욕 후에 다리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을 할 경우 온도는 38~42도, 시간은 15분 ~20분이 적당해요. 부종의 경우 방치하면 더 악화되기 때문에 그날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나친 염분 섭취가 붓는 원인이라면 염분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아보카도, 바나나, 톳, 다시마, 시금치, 마늘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작용이 있는 비타민E가 많은 아몬드와 땅콩, 호박, 장어 등도 섭취하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면 종아리 근육의 펌프 기능이 강화되어 다리에 내려간 혈액을 심장으로 원활하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다리에 쌓이는 수분이 줄고 붓기가 해소됩니다.
몸을 차게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누워 있을 경우 하체에 쌓인 불필요한 수분이 이동하게 되어 부종이 완화됩니다. 생활습관은 물론 질병까지 다리가 붓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지만 갑자기 발생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그대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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